티스토리 뷰
Tie-dye Sunset Strip
Lisa Sanditz 2003
요즘은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하늘이 아름답다
모든 꿈은 아득한 것이라서
아마 꼭 그래서일 것이다
눈부신 빛을
가슴 아래로 맞이하는 날
혹은
드리운 광선의 줄기를
멀리 우러르는 날
어느날이든
그 스스로 경이로운 것은
분명 우리들 삶이 그렇다는
그런 뜻일 것이다
환한 빛다발
안고 집에 들어서면
이유없이도 편안하다
우린 사념만으로도
힘을 낼 수 있는 존재
탈물질의
영체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꼭 그렇게 믿고싶다
/haianja the haianist
'사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 다이어리 (0) | 2009.08.05 |
---|---|
꽃의 언어 (0) | 2009.08.03 |
from......Moriceau /hair...추억 (0) | 2009.07.25 |
퀘스쳔스 (0) | 2009.07.19 |
시로 여는 아침-속담:옥타비오 파스////통찰...비유(haianja) (0) | 2009.07.09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자연주의
- 일기
- 해군항적도
- Bruce Cohen
- 시공
- 문재인
- Helmut Dorner
- 하늘그리기
- Carmen Cicero
- 존재
- 요즘
- 삼재사상
- 문명
- 헬렌후랑켄탈러
- 회흑색
- 폴헨리브리흐
- 홍익인간 연의 논어
- 새벽
- 이상
- 팔괘
- 유교
- Karin Batten
- 홀홀히
- 휘쳐
- 편향지지율
- 열정
- 한스 호프만
- 항적도
- 폴 레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