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란글

우리들의 성지

하이안자 2018. 2. 2. 13:47



A looming shadow.





우리들의 성지



우리들이

순례할 성지는

사방에 있었다


빛을 

맞이하고

보존하는 곳이다


아릅답고

고운 땅이


어디

한 곳 

뿐이랴


그래도

여긴

더없이

찬란하구나


광명의

목소리가

넘치는 곳에


깊은

생명의 용틀임

있으리니




      -화 심  하이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