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란글

장엄한 산하

하이안자 2018. 6. 22. 11:29





장엄한 산하




이토록

장엄한 산하에

나 살아 있으니


얼마나

가슴 벅찬가


보니

마음 

두근 거리고


손 발까지

새기운도네


숨쉬니

정신 

맑아지고


구름처럼

미풍처럼

일어나는

편안함이네


우리 그

위대한 품안에


높고 높은

뜻 아래 있으니


매일

매 순간


무엇을

걱정할건가



      -하이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