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란글

풍경화

하이안자 2018. 7. 30. 23:04



 59분 전

A Spot on The Banks Of The Seine

그림갤러리-모네




풍경화




어찌

그냥


들이랴

나무랴


풀이랴

잎이랴


벅찬 

역동이며


참을 수 없는

환희이며


자유롭고

의연하고


당당한

몸짓이다


하늘과

어울림이며


땅과 

하나됨이며


바람과

함께함이다


그러나 어찌

꼭 특별한 것이랴


담담하고

늘 그러하고


변함 없음의

힘이며 영능이다




      -하이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