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란글

꿈의 휴식

하이안자 2018. 10. 9. 04:21







꿈의 휴식



긴 


오랜


매일

매 순간

꾸던


잠시

내려 놓고


푸른

수평선을

바라보네


길이

너무도

멀고 멀어서

끝이 없어서


혹은

가지 못할


그런 곳에

희망이 있는가


새로이

묻고 싶어


잠시

앉았다네


태양이나

바람 


하늘이나

구름일지라도


그 스스로

도달하거나


이루는 것은 

아마 아니리라


모든 

바램은


내 안의

변혁으로

엉겨드는 


그런 

것 이리라


모든

상황


여러

여건


무엇도


결국

방해하지는

못하리라




    -하이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