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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테네. 서울 소통전"
이광복 화가는 사과의작가로 알려져 있다 사과의 천태만상의 형태와
색깔을 통하여 극히 단순한 문법으로 우리들이 누리는 미학의 실체
를 명징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물론 사과는 그 스스로의 몸짖과 함
께 주변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더 잘 드러낸다 사과가 삶의
기쁨이며 아름다움이며 작가의 연인일지라도 사과는 놓여지고 보여
지는 구조에 의해 더 그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어떤 장면에서 사과는 미의 화신이며 어떤 순간에는 절대적 힘의 응
축이며 다른 한 경우에선 사과는 유려한 역동이기도 한다 고요하며
격동하는 모든 물리학적 감정적 속세적 의지와 야망 애증의 파노라
마가 그 안에 있는 것이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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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복 화백 談: 12월3일 부터 12월12일까지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타워겔러리에서
"부산:아테네:서울 소통전" 이라 하여 이충길.이광복.이종화 3인의 작가들의 전시가 있
었습니다.내년엔 서울에서, 후년엔 아테네, 혹은 일본, 세계로 이어지는 전시가 될것입
니다.위의 4인의사진 - 왼쪽부터 김영태관장,이종화작가,이광복작가,이충렬작가 이지
요. 07.12.23 07:25
하이안자가 이화백께 보낸 멘트
전시 준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생님의 풍경화를 비롯한 다양
한 면모를 보여주셔서 새롭습니다 애플들은 더욱 정형과 하면서 정제된 화화적 문법으로
강화된 느낌입니다 새로운 배열을 시도하신 가나다형의 구조를 보이신 것 역시 보다 강
화된 미적 조작으로서 다양함을 극하는 세계화단의 분위기를 전 하며 동참하는 의미에서
매우 신선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작품 보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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