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담담한척 했지만 늘 갈수록 두렵다 안타까운 것이다 매일을 사는 일이 말이다 그동안 내내 그렇지 않다고 여겨왔다 의지가 있고 인내도 있고 굳다고 믿었다 졸이는 마음은 언제나 있었으니 그런 것이 정상인가보다 하고 새로이 생각했다 임시변통일테지만 아주 정상적인 일이라하고나니 심혼이 조금은 편하다 그대로 지낼까 한다 궁극의 일들은 진리나 진상은 원래 알거나 혹은 확신할 수 없다 그러면 답 아니면 길이란 창조적 작업만이 오로지 있는 것이 아닌가한다 그 중에 중요한 하나가 자신의 마음이 아닐까한다 -하심
혼돈과 임의 순수한 영적 결합으로서 가족의 의미 사람의 마음과 행동은 또 하나의 세계다 자연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현상들은 상호 영향을 공유하면서 어울려 이루어진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결단에 의해 행동하고 생각한다 생각도 역시 이런 류의 행동이라는 속성을 벗어나기 힘들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사람도 자연계의 질서와 권능에 따라 생명체를 이루었으므 로 생을 영위하는 모든 순간은 자연과 어울려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여기에 심 각한 양면성을 공유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다름 아니라 오늘 저녁에 무 슨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나의 생각이 하나의 선택일 뿐일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 하였기 때문이다 무슨 생각이란 나 자신과 아이와 가족에 대한 생각들이었다 내가 유지해오고 또 하고있는 생각들이 진성을 다하려는 의지와..
동토에 서서 아직 풀 없는 여기 동토에서 언 땅 너머 아득히 온기가 임하고 있네 하늘에 은하수 여전하고 호수의 얼음 풀려 푸르러도 빙설이 여전한 대지라네 극지에도 계절이 윤회하건만 얼어붙은 이 땅은 변함이 없네 위는 아래 때문이라 하고 아래는 위 때문이라하네 아래의 말은 맞으나 위의 자세는 억지라네 그래도 그렇다해도 중심은 늘 바탕에 있으니 그 누굴 탓하지는 않으려네 스스로들 나아가면 다 이루리니 그 꿈을 용기로 삼는다네 -하심 트위터에서 즐기는 Arturo “Good afternoon!” twitter.com 트위터에서 즐기는 daphney ““Nothing can dim the light that shines from within” M. Angelou Have a wonderful evening✨” ..
산에 눈 산정에 눈 녹고나면 머잖아 봄이 오는 바램 아직 높이 있다네 만년설 아래 이어 온 꿈은 여전히 멀리 있다네 기축으로 이어지는 계절들 간절함으로 나아가는 시간들 정신 들때마다 확인하는 삶이라네 정성이 부족한지 애씀이 미달인지 공력이 덜 들었는지 의구하는 날들 끝이 없네 -하심 트위터에서 즐기는 Michael Hall “"In a few weeks the snow will be gone from the mountains, then it will be Spring!" #Springtime #vibes #art #landscapepainting #ArtistOnTwitter” twitter.com
춘입 계절의 표정 봄 절후에 막 들어선 지금 색채로 표현된 계절의 표정은 애매 모호 와중 상이다 냉기의 덩어리 길게 이었고 차갑거나 서늘한 감각 속에 살짝 비추는 연두 계열이 희미하다 곤색 속에 숨어 있는 난색은 차라리 엉킨 보라색이다 녹색으로 가는 듯 따뜻한 빛으로 가는 듯 밝은 쪽으로 나아가는 듯하며 어둠고 차다 그 무거운 청색의 무게에 아직은 다른 색들이 도저히 약동할 수 없구나 이난주 이래 다들 왜이리 추워 한다 주변에 기침 소리 꽤 들린다 올 봄은 이렇게 오는가 다른 철은 어떨까 생각하니 역시 좀 암담하다 사진을 보니 저멀리 다른 나라에서도 역시 비슷하구나 하고 느끼나 아마 실상은 사뭇 다르리라 어떤 수단이 있느냐의 문제다 -하심 트위터에서 즐기는 💙CrisBlu💙 “Everyone deserv..
취생몽사 취생몽사라 황당한 말이다 취생이야 혹 어느 때 한번 쯤 깨닫겠지만 몽사야 어찌 알까 꼭 술 먹어서가 아니다 우리는 거개 늘 삶의 독에 빠져들며 살지 않는가 중간에 깨어 차 한잔으로 봄 감기 딜래려하니 귓가로 스쳐 지나가는 상념이 있었다 내 누구를 혹은 무엇을 진정으로 아껴본 적이 있었던가 정성으로 변함없이 애지중지 한 적이 있었던가 하는 질문이었다 있다고 믿었다 그렇다고 여겼지만 돌이켜보니 다 함량미달이다 사사로울 삿자 때문이다 가랭이 소매끝을 당기거나 잡아채는 막강한 사념 사감 사욕이 바위처럼 돌처럼 쇠처럼 있었다 그 인력에 끌리다보면 그저 무심한 물처럼 세월을 보낸다 홀로 가는 것이다 광막천지에 조약돌 하나 처럼 혼자 구르는 것이다 그걸로 세상 끝일뻔했다 그런 깨어남이었다 단 하나의 깨우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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