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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윤리의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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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수는 위의 글에서

 

유교가 갖고 있는 특징 중의 하나는 소승불교나 청교도주의적 기독교에 비해 성(性) 자체
를 필요악으로 보거나 죄악시하고 있진 않다는 점이다. 가부장중심의 가족주의가 곧 유교
윤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종족보존으로서의 성은 유교이념상 도저히 폄하될 수가 없었
다. 그러나 유교에서는 언제나 절제의 미덕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특히 여자의 역할을 아이
를 낳고 키우는 역할로만 제한하여 피지배적 존재로 부각시키고 있어 문제가 된다....

 

라고 하였다 문제는 이같은 인식에는 1)역사적 보편성의 문제가 있다  절제의 미학은

세계공통의 중세적 전통이다 우리 근대화가 다소 더디었기 때문이지 유교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2)절제 자체가 부당하다는 근거도  확고한 것이  아니며 방임이나

성적  자유가  절대적으로 정당한 것은 아니다 3)여성억압의 문제도 역시발전의 모순

문제이지  역시 유교의  과제는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등의 문제가 있음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유교를 허구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사상사의  존재를 부정하는 엄중

한 사태를 초래함을 유의해야한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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