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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주>

 

다음글은  기독교에서 유교를 논한 글이다

그같은  유교비하가 나타나는 것은 유교에

대한 이해의 부족 때문이다 유교를 헌집에

비유하고 있는데  오래되기로 치면 기독교

도 만만치않다.   유교는  역사적으로 변화

발전해온  삶의 문화이며 사상이다 그같은

역사성을 모르기 때문에 낡았다고 하는 것

으로 보인다.  유교는  오히려 고정된 신앙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종교보다도 능동적

으로  시대를  반영하는  살아있는  문화다

그런 점에서  무분별한 유교론은 삼가야할

것임을 엄숙히 언명해두고자 한다

 

                                                -하이안자-

 

 

 

 

 

 

 

 

 

    유교와 기독교의 차이

   헌집 수리하기와 새집 짓기 

         -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유학(儒學)과 기독교 사이에는 인간 이해에 있어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그 차이점을 ‘집짓기’에 비유할 수 있다. 유학은 말하자면 헌 집을 수리하여 들어가 살자는 이론에 비유할 수 있다. 반면에 기독교는 헌집을 완전히 철거하고 새집을 지어 들어가서 살자는 이론에 비유할 수 있다. 유학에서 선비 지향하는 길은 한 마디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로 나타난다.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다듬어 훌륭한 선비가 된 다음 가정을 다스리고, 가정을 잘 다스린 후에 천하를 도모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헌집을 수리하여 들어가서 살자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완전히 다르다. 하나님을 알기 전의 나, 곧 거듭나기 전의 나는 본질적으로 부패하여 있기에 스스로 수양한다고 하여 새로워질 본성이 아니다. 수리하여 변화되어질 가능성이 없다. 아예 헌집을 완전히 철거하고 새집을 짓듯이, 그릇된 인격을 부인하고 예수 안에서 거듭난 새로운 성품, 새로운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마치 헌집 같은 나를 완전히 철거하고, 예수 그리스도 위에 기초를 세워 새 사람을 세워 나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기독교는 새집 짓기이지 헌집 수리하기가 아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각 부분마다 부패가 뿌리 내리고 있다. 이럴 때에 도덕성 회복의 새로운 운동이 요청된다. 그런 새 운동은 예수 안에서 새로워지는 사람을 이룸에서부터 시작되어줘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전 사람은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되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런 기초 위에 새로운 질서, 새로운 사회를 세워 나가야 한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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