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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주/본초강목,본초비요의 시호 약성
시호는 허로를 풀어주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피로가 심할 때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양기를 올려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허열이 있을
때에는 금용하여야 한다 그 기운이 간경으로 나아가므로 순화롭지 못한 경우
간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하며 비위에 작용하기도 하므로 비위가
실하거니 다소 허할 때도 신중해야 할 것이다 토성의 향훈으로 인해 역기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본초강목에 보면 시호는 쓰고 약성은 평평하며 독이 없다 장 위 가운데 막힌
기운을 풀어주고 음식적취에도 쓴다 한열사기나 상한으로 심하번열에 좋고
담열이 맺힌데 가슴의 사역기운 그리고 오장간에 기운이 노닐 때 대장이 정체
되고 울축하였을 때 열기로 견배동통에 피로하고 수척힐 때 사용한다
하기 소식하고 선창기혈하고 내외 열이 풀리지 않을 때 좋고 오로칠상을 보하
고 제번지경하고 기력을 더하고 소담 지수하고 심폐를 윤활히한다 정수를 더
해주며 건망증 허로 피부열제거 한열왕래에 쓴다
부인산전신후열에 심하비 흉협통에 쓰며 특히 양기의 하함을 다스린다
간담 삼초 포락의 상화를 평치하고 두통 현훈 목혼에 쓴다 감질에도 쓴다
본초비요에 보면 쓰고 약성이 평평하며 미약한 기운을 올려주고 양기의 하함
에 쓰니 청기를 이끌어 상행하도록 해준다 소양 궐음의 상한사열에 쓰며 근골
심번에 흉비협통에 구고이롱에 좋고 부인 열이 혈실에 들었을 때 쓰고 12경의
창저를 흩어준다 혈응기취에 쓰고 욘교와 유사한 기능이있으나 연교를 혈열에
쓰는데 비해 시호는 기열에 쓴다 음이 허하고 화염이있으며 기가 상기한 경우
에는 금용한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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