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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모든 연산은 숫자와 영문자로 구성되었다 미래에도 장구히 그럴 것인가?
아닐 수도 있다 현재는 숫자와 간단한 영문자를 기호로 사용하여 천문학적 연산
이 가능하지만 이를 넘어서는 무한 숫자의 연산이 필요할 때 '숫자와 문자'라는
단순한 연산구조가 '숫자와 단어' 혹은 '숫자와 문장'의 형식으로 결합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서는 언어적 명령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문장' 단위를 연산
단위로 써야 할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 때 명령과 실행의 오류를 줄이는 요점은
문자와발음사이의 명료성과 불변성이다 이런점에서는 한글을 따라갈 수 없을 것
이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한글의 모양과 구조가 지금의 상형적 모습으로부터
보다 기호적 요소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하이안자 Wh.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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