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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는 "진리는 호전적이다. 그래서 진리를 얻기 위해서는 투쟁적이어야 한다.
안일함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진리를 믿는다는 것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진리를 설파하는
종교인들이 안일한 기득권에 빠져 보수화된다면 더이상 존재의 이유가 없습니다.
<게시자주>
진리는 공기같은 것이 아닐까?
진리를 체득하고 행하기 위해서는 엄정함이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진리가 호전적이라는
말은 아마 종교적으로 가능한 말일 것입니다 진리는 실존하는 것일 뿐인데 스스로 호전
할 수 없지않겠습니까
그것은 마치 자유는 피를 먹고 산다는 말이라든가 일종의 순교적 상황을 언급한 것 같습
니다 자유와 종교가 진리 자체는 아니며 진리에 접근하는 하나의 통로이며 양식일 것입
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일반적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모든 예술과 학문 철학 그리고 삶의 제양상 삶의 욕구와 희망 이 모두가 진리의 한 양식들
'입니다 어느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없고 폭력으로 지켜지는 것은 사실은 없습니다 투쟁
이란 특별한 경우 즉 생명에 대한 도전에 응전하는 경우에만 정당할 것입니다
-하이안자 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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