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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ue/Tweeter memo

혹시 덕후일까?

하이안자 2015. 12. 12. 23:31


덕후가 한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특징


덕후가 한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특징 1.외국어 잘함 2.각종 굿즈 구입을 많이 함 3.그림 잘 그림 4.글 잘 씀 5.하드디스크 용량 많음 6.공부잘함 7.밖에서 행사 기다리며 서있기 잘함 8.난 덕후인데 아님 (안구에 습기)




의견


우리가 꼭 이 용어를 쓸일은 없을 것 같다

우리문화에서 자라난 세대들은 오다쿠와

와는 다른 배경에서 자라났기 때문이다

아마도 비유적으로 이 말을 쓰면서 어떤

자기규정을 하려는 것일 것이다










<덕후>


광팬 정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오타쿠'는 만화, 영화, 게임 같은 비주류 문화의 팬을 뜻하는 일본 표현으로
사회성이 부족하고 변태적인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가지고 있어요.

책 읽는 사람보다 영화,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은 요즘은 과연 변두리 문화인지 의문이 드는데... 

어쨌든 오타쿠를 한국에서 변형시켜서 오덕후, 줄여서 오덕, 덕후라고도 부르는데
고양이 덕후나 연예인 덕후 등 여러 가지로 응용되고 있습니다.

에이핑크 팬 블로그에서 덕후라는 표현을 보셨다면, 
에이핑크 광팬이라 자칭하는 자조적 유머의 표현이거나 악의성 비난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오타쿠의 어원


오타쿠는 댁을 뜻하는 말로 우리말로 댁은 남의 집의 높임말이다. 그대, 당신을 뜻하는 대명사이기도 하다.

일본이 패전한후 50년대에서 6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들은 새로운 문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고 이들 중 일부는 매니아 문화에 빠져들었다.

이는 전후 정신적 피폐감을 채워줄 다른 어떤것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이 이들이 가장 좋아했던것은 SF였으며 영화 '스타워즈'가 중심이 되었다.

이 스타워즈 매니아들이 술자리에서 당신이란 말대신 오타쿠란 말을 쓰기 시작한것이 오늘날 오타쿠의 어원이다.

고로 오타쿠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초에 나타난 매니아 문화집단을 일컫는 말이라고 봐야 정확하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부정적인 의미가 강해진 이유는 1980년대 말 희대의 엽기살인마가 저지른 일 때문이라 볼수있다.

안노라는 이 살인자는 어린이들의 신체를 절단하는 등의 엽기적인 범죄를 저질렀으며 그의 집을 조사하니 대량의 만화책과 비디오가 발견되었다.

언론에서는 이를 집중보도 하게 되면서 오타쿠란 말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덧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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