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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사랑..강론 중 한국 '깜짝' 언급(종합)

| 다음뉴스 주님이 하시는 일!그 끝을 알 수 웂으리오~아멘!!..





천주교의 한국전파와 관련하여

           유교의 상황을 생각함



천주교가  평신도들에 의해 수세기에 걸쳐

방대하게 전파되어 교구를 형성한 것은 그

유례가 없다고 한다


유교국가인 한국에 종교가 전파된 것은 그

동안 불교가 공존했던 사실에 비추어 이상

하거나 특별한 일은 아니라고 말할 수도있

다 


문제는 국가의 쇠퇴기에 이르러 천주교가

기독교와 함께 전파되었고 많은신도를 확

보한 것은 유교의 측면에서는 반성해야할

부분이 있는 것도사실이다  생활학으로서

유교가 치자계급이 주도하는 사상이 되면

서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움직임을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가르침의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고 가르칠

자원도 많았지만 유교 교의를 통일하여 지

도하고 이끌어갈 체제가 없었던 것도 커다

란 원인일 것이다 


중국에서도 공자 서거 후에 유자를 공자처

럼 받들어 학파를 유지하려한 시도가 실패

하고 나서 유교는 개인의 역량에따라 다양

하게 지도되면서 분화하였을 뿐이었다


한국에서도 율곡 퇴계 등의 성현이 났지만

이를 계승하고 유지할 수 있는 누력은 일어

나지 못하였다 아마도 새로운 유교 리더십

이 수립되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유교는 종교와 양립하여도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다만 유교의 소멸은 또한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깊

이 아쉬운 것은 현재의 유교가 매우애매한

위상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다


과학을 대체할 수있거나 철학과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종교를 대체할수도 없으

며 예술과 문학을 대신할 수도없다 그러면

서도 모든 분야에 영감을 줄 수 있고 또한

이끌어갈 수도 있다 유교는 학문과 철학의

그 이상의 존재이며 종교이상의 의의를 또

한 지니고 있다


그같은 본질의 보편성으로 인해서 쉽게 유

교를 체계화 조직화 할수없는 것이라고 생

각한다그러므로 과거처럼국교화하여 국가

적 가치로 선포하거나 제도화 하는 길이있

지만 이는 현재에는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유교는 제 3 의 길을 기다리고 있다

고 생각한다 유교 유학 내부의 미완의 문제

도 또한 존재하고 있어 아직은 시간을 요하

는 것이 아닌가 한다



                       -화 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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