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란글

추억

하이안자 2017. 12. 19. 15:44



Vassilis Tangoulis - / RT






추억



지난 추억은

떠올릴 때마다


스스로를

정화해줍니다


어떤

소소한

기억일지라도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신작로

가로수 길


눈 쌓인

넓은 설원


뛰놀던

언덕이나


여러

얼굴들이

떠오르곤합니다


이미

그림이 되어


깊이 따라

저장되어 있어요


화폭이란

사물과 모습들이

의미를 찾았을 때

빛납니다


담을 때

아름다운 의지

바람직한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있으니까요



        -화 심  하이안자














'사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속에 춤을  (0) 2017.12.20
설원에 바람 불때  (0) 2017.12.19
꽃은 무심하지 않다  (0) 2017.12.19
모래벌  (0) 2017.12.19
설경과 하늘  (0) 2017.12.1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