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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 claroscuros
물
넘치는
바다 곁에
사막이
펼쳐지니
이해불가라
그동안 내내
귀한 빗물마저
모두
해안으로
흘러가고말아
건조함은
더해졌구나
그러나
아득한
마른 땅이여
이는
누구의 죄도
아니리니
깊이
서운치 말라
우리들
힘이
못미쳐서
다들
마음 씀이
부족해서
잠시
땅이
아픈것이라
머잖아
모두다
넉넉해지면
비옥한 곳으로
돌아오리라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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