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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밝고 아름다운 날

하이안자 2018. 11. 15. 13:04



La Luz del Amor
no se apaga en las sombras
Aún brilla más





밝고

아름다운 날



이리

밝고도


아름다운

하룻 날을


일찌기


그린 적

없었지만


곱고

좋지

아니한가


그래

바라노니


모두들

평안하기를.


바램이야

늘 한 가지


담담하고

심상하고

넉넉하면


좋겠다

뿐이다


아마도

즐거움의

감각은


깊이

침잠하여

금고된 듯

하여도


그게 좋고

그렇게 살아

지금껏

그렇다


나의

천명의

삶이리니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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