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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외로운 통곡이 의미심장하다
적폐에 휘둘린 소속정당의 쇠락을 보며
회한에 잠긴 것이다 여권 대선 경선의 여부를
두고 대성통곡한 것은 아니다 당의 미래
가 암담하기 때문이다
경선이야 결국 국민의 뜻대로 될 터이니
진인사 대천명이다 그런 여부로 연연함이
아니다
후보와 함께 의원사퇴를 시도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퇴 자체의 의미가 아니라 당에 경종을
을리고자 힘을 합치려는 것으로 본다 비장함의
표현이 현 상황에서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근 100년 정당의 괴멸을 눈앞에 두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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