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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아무 말도, 아무일도,
새로운 길을 향하지 않았다
아집속의 정치인과
허위 투쟁의 정치
흐르는 정치인들
결기가 없고 분명하지 못하다
국민의 뜻을 받드는 태도가 없다
먼 산 보고 딴소리 하는 사람들
오불관언으로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사람들
생사불고하고 이대로 그냥 가라는 것일듯...
한 시대의 전선은 늘 정의의 경계선이다
거기에는 담백한 판단과 국민을 위하는 단심
뿐이어야 한다 피아가 없어야 한다
모든 것이 분명한데 구태여 우기며 호도하고
아니라고 혼란시키는 말 뿐이다
길게 기다림이 답일 수 있나?
-하심
'한겨레스러운' 기사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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