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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m.c Escher

하이안자 2008. 12. 26. 04:39

 M.C ESCHER

 

 

 

 

에셔의 회화는 단순한 리얼리티 자체를 주목하고 표현함으로서 일종의 서사적 방식으로

회화적 지견을  그려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의 화면들은 하나의 서술이며 혹은 지적인

시편이다  아니면 하나의 논문과도 같다 바로 그 논술적 특성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그의

그림들은 한 글자의 문자도 없지만 강력한 텍스트성을 획득한다                                 

 

그는 삶의 한계와 본질을 논하고 있으며 동시에 인생은 대양에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대

항해와  같다고  말하고 있다  동시에 삶은 간직되어야 하는 그 무엇임을 말하고 있으며

삶의 본질은 바로 우주가 이루어낸 공간조성의 힘에 의한 것임을 강한 톤으로 말해주고

있다  특히 그는  공간성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 매우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역

시 모든 생체는 분명 공간의  점유자로서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며

살아감 자체도 역시 새로운 공간을 열고 구축하는 작업임에는 틀림없다는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haianja the ha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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