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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새벽에

하이안자 2009. 1. 25. 04:17

 

 

새벽에 새벽 맑은 공기가 감도는 영혼 같다 오늘따라 유달리 새로운 내음이다 밥솥의 밥이 생쌀을 벗어나 막 있는 때처럼 투명한 미각이다 저간의 새벽빛 그대로 인데 아마 바로 새로움의 열망 오직 그 때문이리라 매일매일 새벽에 깨어나는 자여 무얼 그리 바라는가 하루하루 다르고자 하는 자여 어떤 걸 그리 원하는가 우린 작은 소망에도 깊은 애환을 느낀다 우린 하챦은 바램에도 끝없는 연민을 느낀다 우린 과연 지나친 희망을 가진건가 몇번이고 되묻는다 -haianja the haianist-

 

 

 

 

편지지출처: 노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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