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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 culture/녹색칠판

새로운 가정

하이안자 2009. 7. 31. 03:06

<기사원문>-새로운가정

 

 

 

 

가족제도의 변화를 가져온 근대 가족관의 변화는 이 시대의 삶의 반영이다

산업화 자본주의 그리고  자유주의로 대표되는 저간의 흐름은 사실 물질화

의  추세를 강하게  나타내었었다  새로운 삶의 추세와 성향을 반영한 것이

오늘의 가족관이라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편모 편부 가정의 문제는 가족적 불행으로 어

느 시대에도 있었던 일이기도 하다 다만  근래  격증했다는 것이 문제일 것

이다 그 가족원의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정책적  노력은  정당하다 그러나

현재의 성씨제도의 개혁이나 가족부의  변경등이 꼭 올바른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하나의 방책으로 시행되었고  이 역시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

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곤난을  받고있는 이들을 돕기위한 노력이라는 점에

서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이와 연관된 문제를 다음과 같이 분석한 것은

 

 

그러나 아직도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없지 않다 
가족의  의미를  획일적으로  규정짓기에  우리 사회가 아직 경직되어

보이는 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유교라는 전통의 가치

가 살아  움직이고  있고,  가족의 원형을 고집하는 경향이 강한 것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문제가 있다 특히 유교를 거론 한 것은 유교의  중심사상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결과일 것이다 <맹자>에 보면 결손가족을 사회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가 경직되었다는 것은 역시 맞는 말이지만 가족제도에 관해서는 이를 반

드시 경직되었다고  일괄해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통가정의 미덕도 역시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와 환경이 변해도 부부와 자녀로 구성되는 가

정의 가치관은 변할 수 없을 것이다

 

가족의 원형을 지켜가는 노력이 경주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사려가 요구된

다고 생각된다 예를 들면 전통시대의 부부의 활동의폭과 영역이 변모하고 있

다고 하여 그 이전의 전체  원형적  가족관과  부부의 역할이 천지개벽하듯이

바뀌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haianja the ha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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