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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ing of life/자료실

[스크랩] 비장 경락

하이안자 2009. 10. 4. 18:47

비경(脾經)

 적응증세 - 소화 장애. 부인병. 생리병: 비장을 중심으로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췌장(膵臟)도 포함된 소화기관이다. 이것은 여성의 난소(卵巢). 자궁(子宮). 유방(乳房)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 췌액은 위에서 대충 소화된 음식물을 다시 소화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 내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은 당분의 소화를 촉진시켜 조직과 근육에 적당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있다. 흡수된 당분이 많으면 글리코겐의 형태로 간장에 저장되어 근육 조직에 당분이 부족할 때 포도당으로 바꾸어 보내는 구실을 한다. 동양의학에서는 이러한 비장의 활동을 풀이하여 오장과 위를 덮게 해 주어 위안의 음식물 소화를 도와준다고 말한다.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은 비장으로 가서 오장육부로 적당량이 배분되어 몸을 양생하고 피부와 근육을 바꾸어 준다고 해석한다. 말하자면 비장은 음이고 위장은 양이 되어 음양의 활동이 조화를 이루고 소화흡수 작용을 촉진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증세: 이러한 비장의 활동이 약화되면 혀가 굳어지고 위 언저리가 무직하며 통증을 느낀다. 속이 메스껍고 트림이 자주 난다. 음식물의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나 변비가 생긴다. 다리가 냉해지고 무릎이 뻣뻣해진다. 여성의 경우 생리에 이상이 생기고 자궁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불면증이 따르는 수도 있다.

 

 비경의 흐름: 엄지발톱 안쪽 음백에서 시작하여 내과(內踝)를 지나 정강이 안쪽으로 따라 올라간다. 이어 무릎 접시 뼈 안쪽을 지나 사타구니를 거쳐 배로 들어간다. 하복부 중심부에서 다시 배꼽을 아시에 두고 두 갈래로 갈라진 경락 줄기가 대횡에서 다시 안으로 들어가 비장을 돌아 위에 이른다. 경맥은 다시 가슴으로 올라가 식도, 천계를 거쳐 흉향(胸鄕). 주영(周榮). 대포(大砲)에 이르러 비경에서 끝난다.

 

 

출처 : 칸의 블로그
글쓴이 : 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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