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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교를 재조명한다 |
조지메이슨대서 6월5-6일 학술대회 |
한국의 지배 이념이자 사상이었던 유교는 죽었는가. 이 역사적 유물은 시대를 넘어 새로운 21세기의 사상과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가.
한국 유교를 새롭게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린다. 조지메이슨대 한국학연구소(소장 노영찬) 등은 6월5-6일 이 대학 메이슨 홀에서 ‘국제적 맥락에서의 한국 유교’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소장을 지낸 뚜웨이밍(杜維明) 교수와 한국 등에서 10명의 전문학자들이 초청돼 한국 유교를 집중 조명하게 된다. 기조발표를 하게 될 뚜웨이밍 교수는 유학의 인문학적 가치와 생명력을 서구 근대 문명과 융합시켜 미래 문명의 청사진으로 제시해온 중국계 철학자. 특히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높이 평가해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한 인물이기도 하다. 뚜웨이밍 교수는 ‘유교전통에서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학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뚜웨이밍 교수 외에도 마이클 캘턴 워싱턴대, 도널드 베이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박진영 아메리칸대, 제니 송 하버드대, 곽신환 숭실대 교수 등 학계의 전문가들도 퇴계와 율곡사상을 비롯한 한국 유교를 새롭게 조명해 볼 예정이다. 노영찬 교수는 “최근 중국을 비롯한 세계에서 동아시아의 사상, 특히 유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이란 폐쇄 된 틀 속에서 논의돼온 한국 유교에 대한 일반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제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해보자는 취지에서 학술대회를 갖
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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