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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의 성공은 미국의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원조보다는 한국 국민이
미국의 영향력을 수용했던 방식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국인들
이 이미 과거 수천년동안 외국의 철학과 사조를 수용해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
로 전환시키는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윗 분석기사에서 나의 관심은 굵은 글자 부분이다.
한국의 문화와 정신에 대해서 이 학자는 외국의 것
을 수용하여 전환하는 힘에 있었다고 하였다. 이런
관점은 한국의 정신과 문화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
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전환하는 힘'이라는
부분은 한국을 새롭게 보려는 노력으로 주목된다
한국은 외국의 철학을 수용하여 그 문화의 중심을
구성한 나라는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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