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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주>
f, v, z, r, th 등의 외국음을 한글로 적을 수 있어야 국제적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을 것인데 여기서 합용병서의 방식을 적용하자는
의견은 이미 전통적으로 사용돼온 것이므로 당연한 것이지만 합
용하는 글자 병서하는 글자가 많아지면 문자 어구가 무거워진다
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한글의 제자원리를 추출하고 응용하여
새로운 문자를 구상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만일 한글을 풀어
쓰기할 경우는 그 글자들을 그대로 수용할 수도 있다 다만 이 때
한글의 조자원리를 추출하여 그에 맞도록 다소 수정될 수 있어야
하겠다 예를 들면 가획이나 감획을 통하여 그 수용가능성이 확인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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