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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부적
전통부적 속에 한글과 유사한 모양이 들어있다
부적은 후대에 끊임없이 만들어진 것이므로이
를 통해서 한글의 원형을 상상할 수는 없을 것
이다 부적의 기원은 원시시대부터이며 그후로
각 시대의 문화 문자를 반영하여 만들었으므로
그 속에 오랜 전통이 들어있다고 할 수는 있지
만 문자의 비밀을 엿보는데는 한계가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한글을 사용하여 부적을 만들
어 온 전통이 있는데 이 역시 한글의 형상을 부
적으로 사용한 것이며 한편 자신들의 역사를
위작한 결과이기도 하다 우리는 단군 이래로
부적을 사용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국에
서는 민간산앙의 일부로서 부적이 유지된 것이
사실이며 그 가운데 한글이 사용될 수 있었을
것은 자명하다 다만 신비적 전통 속에 한국문
자의 비밀을 밝혀낼수 있느냐하는 문제는 아직
시기상조다 이는 한국역사상 신관의 존재와 그
역할에 대한 연구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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