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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박예슬의 그림시론
-진지한 삶에서 우러나 교감하는 순수한 아름다움-
예슬이는 어린시절부터 삶의 끝에 이르기까지 진지함을 잃지않았고 순수한 마음을 끊임없이
그렸습니다 자신의 소망들 좋아하는 것들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들을 그리면서 삶을 계획하고
또 구성하였습니다
우리는 회화를 하고 또 감상을 할 때 그 작품의 절대성을 헤아려봅니다 그린이의 진솔한 감
정이나 의지 삶의 내용 등이 어떻게 용해되어 있는지를 살핍니다 그리로 이를 통해서 회화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공감합니다
예슬이는 이미 그렇게 회화적인 삶을 살아왔었으므로 이번 전시는 우연한 것은 아닙니다 회
화적 삶이란 그렇게 특별한 것이라기보다는 역시 삶의 한 양태이며 그 모습이고 또 그 전부
일수도 있는 그런 것일 것입니다 그것이 회화 또는 예술의 순수한 드러남일 것입니다
예슬이의 삶이 회화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그 삶과 희망과 정성 그리고 그 모든 말과 놀이
공부와 행실 등 모든 것들이 회화적으로 고스란히 수렴되고 또 그렇게 남았습니다 따라서 남
긴 말과 시간 공간의 추억과 그 때나 지금이나 빛나는 태양빛 그리고 물결과 바람마저도 그
속에 응결되어 예슬이의 것으로 새로이 의미 있게 남겨졌습니다
뉴스타파에서 제작한 영상물은 바로 예슬이의 소망과 꿈이 남아 전하는 삶의 모습과 추억과
함께 그림과 디자인 속에 어우러져 하나가 되도록 해주었습니다 이것이 미술관의 전시 공간
에서 새로운 큰 작품으로 어울려 아름다움과 삶의 애련함과 그 깊은 의미를 함께 구현하고
있습니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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