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Almayliteratura @pinceldetinta
El pasado es un prólogo.
Shakespeare.
건너지
못한자여
아직
건너지 못한 자여
조급하거나
애달파하지 말라
미제가 아름다울지니
다 지나 기제가 되면
또 다시 어려움이 오리라
건너고 또 건널지니
어찌 기제 미제를 논하랴
평안과 고난을 말하랴
멈추지
않으면 그뿐
쉽없이 나아감은
얼마나 가상하던가
건너감은
평생의 일상사
삶의 본연일지니
강이 비록
위험하고 깊을지라도
맨몸으로 뛰어듦을
망설이지말라
인생은 조금은
휘말리고 휩쓸리고
억눌리고 밀쳐지고
부유하는 것일지니
광야가 비록
적막하고 거칠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스스로 가로지름을
중단하지 말라
삶이란
처열하고
메마르고
목마른 것일지니
-화 심 하이안자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항적도
- 자연주의
- 존재
- 편향지지율
- 일기
- 홍익인간 연의 논어
- 새벽
- 하늘그리기
- Karin Batten
- 시공
- 폴 레몬
- Bruce Cohen
- 홀홀히
- 헬렌후랑켄탈러
- 문명
- 열정
- Helmut Dorner
- 삼재사상
- 한스 호프만
- Carmen Cicero
- 요즘
- 휘쳐
- 유교
- 회흑색
- 해군항적도
- 폴헨리브리흐
- 팔괘
- 이상
- 문재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