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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풀씨

하이안자 2016. 10. 6. 08:48


 10월 3일

??????? Ooohhh ton image me donne envie de naviguer !!

TY My lovely Sister ??bonne soirée ??? ???????




풀 씨



한껏 뜻을 펼친

풀씨는 여한이 없다


바람이 불어오면 좋고

태풍이 불어도 상관없다

비바람인들 어떠한가

석양에 저리도 편안한 것은

바로그 때문이리라


고요함 속의

이 지대한 환희가

한 순간일지라도

어떤 유감도 없으리라


풀의 의지는

소박하고 단순했다

아마도 그 이상의 높은

미학이론은 없으리라

무슨 평론이 필요할까




             -화 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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