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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o estará bien **
네 나도
네
나도
손을
내밀지요
이
찬미의
순간에
생명의
시간에
누구에게라도
손을 주겠습니다
가능하다면요
불편했던 사람
꺼렸던 사람
실수 했던 사람
해명해야 했던 사람
모두에게요
닿지 못할 이들 에게는
마음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만나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축원으로 올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증오도
크고 작은 다툼도
회한의 유감도
분노와 역정마저도
모두
삶을 위한
것이었으니까요
다만 오직
죽음의
인도자에게는
침묵으로서
마주하려합니다
혹 만나게 된다면
하늘 땅의 격동에
맡겨 두려합니다
혹 내
탈속 하여
상운이 되어
오욕 칠정이
안개로 무산하면
그 때는 아마
이 천지도 아울러
사람의 세상을
넘어설 것입니다
-화 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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