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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입니다. 유엔총회에 갔을 때 전시된 활자본 월인천강지곡을 보았습니다. 한글 창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앞섰던 금속활자 인쇄를 전세계에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배우기 쉽고 소통하기 쉬운 한글, 참으로 자랑스럽고 소중합니다.







<게시자주>



애민정신과 민족의 독립성

      그리고 개성, 민족 수호




한글은 국민을 중시하는 애민정신으로 출발하였다 전통시대의 애민정신은

오늘의 언어로는 국민의 인권과 주권 그리고 직접민주정치의 남상이라고 해

석할 수 있을 것이다 


한글은 이미 국권상실기에 독립의 상징으로 떠올랐고 오늘날은 국민생활의

근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아가 국민의 학문 사상 문화의 중심으로 성장하

고 있다


한글이 지닌 원리지향성은 위대한 움직임으로 갈수록 빛날 것이다 민족이

발견한 원리가 최상의 진실로 뚜렷해 질 때 한국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공헌을 수행하고 그 주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세기가 남긴 세계사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장래의 영광된 소임을 위한 

시련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한글 창제이후 겪은 모든 수난과 곤란마저도

민족역사의 보편적 미래를 위한 시금석을 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글은 위대한 새 역사를 위한 민족적 세계사적 동반자임을 생각하고 소중히

가꾸고 발전되게 하여야할 것으로 믿는다




                                                             -화 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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