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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의 한켠에서
언덕의
한켠에서
바라본 바다는
넓었다
탁트였다
거침이 없었다
마음 설레는
막막함으로
가득하지만
가슴에 빨라지는
두근거림이었다
그래도
올망졸망
사장과 바위가
엉기어 감도는
안온한 바닷가
이곳이 차라리
친근했다
걸어가고
뛰어가고
앉고
눕지만
우린 원래
땅 류가 아닌가
지금은 다만
하늘과 바다를
그린다
그러다 보면
어쩌면 언젠가는
더 더
저멀리까지
자유로울 수
있으리라
-화 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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