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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풀 자리

하이안자 2018. 4. 3. 16:21



 님,  님 외 에게 보내는 답글

eine ganz normale Woche beginnt Machen Sie es gut




풀 자리





자리서


조용히

커가면 그로

다인 것을


꽃이야

뒤를 따라

피지 않으랴


뒤 있으니

아녀도 좋고


싱싱하고 

풋풋하면

충분하리니


어우러져

함께한 풀들이


깨어

일어나는 

전환점


시간이 

문을 여는

계절에는


옷깃을 

단정히 여미고


그저

똑바로

서리라


이미

바람이

시험하고


땅이

잡아당겨

앉히려 하고


냉기가

오르내려

흔들었었다


오로지 이

영롱한 지금을

위해서리라


굳이

소망해온

저간 세월이

조금 부끄럽다




       -화 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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