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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파도의 꿈

하이안자 2018. 5. 14. 15:36



Τουιτοπαρεουλα, εύχομαι σε όλους ένα μαγικό σαββατόβραδο

μ αυτούς που αγαπατε!!!




파도의 꿈



밤에도

넘실대는

파도다


아련한

몸짓을 보며


꿈으로

일렁임을

알았다


머나먼

대양을 달려와


대지의 끝자락에

부딪으면서


아마

나일지라도

그런 때면


분명

회한에 
싸이리라


외곬

물결로


여기 까지

이르렀지만


꿈꾸는 시간은

아마도 아직은

다하지 않았다


백사장

모래알이

대수가 아니다


흙 밑에

바위 속에도


이렇게 나아가

걸어 들려 하리라


무슨 

다른 뜻이야

더 있으랴


오직

새로운 만남을 


보다 넓고 깊은

함께함을 위하고 

또 바람이리니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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