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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하이안자 2018. 7. 3. 14:24






“Finding oneself was a misnomer; a self is not found but made.” ~Jacques Barzun








아슬한

끝에서는


우리 

얼마나

절실한가


애련하다

못해 결국


기슴이

노하여 

막 뛰더니


온 몸이

쇠처럼

단단해지고


생각은

멍멍하고


캄캄한

눈에는

분명


광기까지

어리나니


매 순간을

그리 산다면


아마

머잖아


현성한

새 사람으로

나리라


아마도 

맨끝에서는


새 

길을 


오직 

가야하리니


앉지 못하는

방황자여


무엇을

걱정하는가


스스로

묻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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