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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 oneself was a misnomer; a self is not found but made.” ~Jacques Barzun
끝
아슬한
끝에서는
우리
얼마나
절실한가
애련하다
못해 결국
기슴이
노하여
막 뛰더니
온 몸이
쇠처럼
단단해지고
생각은
멍멍하고
캄캄한
눈에는
분명
광기까지
어리나니
매 순간을
그리 산다면
아마
머잖아
현성한
새 사람으로
나리라
아마도
맨끝에서는
새
길을
오직
가야하리니
늘
앉지 못하는
방황자여
무엇을
걱정하는가
스스로
묻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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