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월터 랭글리 | 슬픔은 끝이 없고 | 1894년
전문가가 정리한 7가지 방법이다
사실은 트리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절실한 삶 속에서
수행해오던 여러가지 자연적 방식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당사자들의 자연적 행동기전들은 그러나 잘못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없는 것들이다 트라우마의 중심에 뛰어들어 이를 밀고가면서
해소하는 과정에서 즉 분투의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이를 몇
가지로 정리하기는 곤란한 면이 있을 것이다 단지 용감하고 당당
하고 의연해야 한다 물론 조급함은 적절한 정도에 그쳐야 할 것이
다
* 정의
* 해리 :정체성혼란 기억상질 연령퇴행 ; 정체성 장애
라는 정의에 대해서는 이직 논란이 많다 *
* 증상
보통의 사람들은 트라우마를 자신과 거리가 먼 것으로 여기지만, 사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트라우마에 노출됩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급성 질환이나 상실, 신실하게 믿고 있던 사람의
배신, 어린 시절의 충격적인 경험 등이 모두 트라우마가 됩니다. 특히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는
생생하게 남아 있어 상담 도중 흔히 드러나며, 그때 경험했던 트라우마는 어떤 식으로든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미쳐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트라우마로 인한 증상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침입적인 생각입니다. 생각하
지 않으려고 해도 어느새 머릿속은 트라우마 사건으로 가득 차고, 기억을 끊어내려고 해도 트라우
마 사건에 집착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각성입니다. 과각성 상태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이나
우울한 기분이 들며 식욕 부진,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 번째는 트라우마 사건에 대
한 회피입니다. 앞선 예에서 A사원의 경우, 상사가 뿌린 향수 냄새만 맡아도 그때의 기억이 소환됩
니다. 트라우마는 생존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사건이므로 몸은 당시의 위협 자극을 분명하게 기
억합니다. 그리고 이는 거의 평생 동안 지속됩니다. 의식에서는 그 사건을 잊었다고 생각하나 무의
식적 기억에는 남아 있기 때문에 유사한 자극이 나타났을 때 머리로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반
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통을 마주하라는 말은 어느정도 받아들일 수 있지만 고통 속으로 들어가라는 것은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보인다 다만 이 역사 삶과 생명의 진실을 당당히 마주하는 용기를 위해서라는 전제하에 가능한 말일 것이다
'dialogue > Life & heal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라우마와 뇌 (0) | 2018.09.16 |
---|---|
항생제의 이해 (0) | 2018.09.16 |
경락연구의 방향/경락의 제반응 (0) | 2018.08.27 |
망초 (0) | 2018.07.21 |
여로의 효능 (0) | 2018.06.20 |
- Total
- Today
- Yesterday
- 일기
- 한스 호프만
- 문재인
- 유교
- Carmen Cicero
- 팔괘
- 시공
- 열정
- 폴 레몬
- 헬렌후랑켄탈러
- 회흑색
- 휘쳐
- 요즘
- 삼재사상
- 문명
- 홍익인간 연의 논어
- 하늘그리기
- 폴헨리브리흐
- 새벽
- 해군항적도
- Bruce Cohen
- 홀홀히
- 편향지지율
- 이상
- Helmut Dorner
- 항적도
- Karin Batten
- 자연주의
- 존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