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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
by Asko Kuittinen
핀란드의 겨울
벌써
눈 꽃이
피었습니다
맨 먼저
새 계절을 맞는
징표입니다
아직은
하늘이 맑고
물은
얼지 않았으니
올
겨울은
이렇게
부드럽게
왔습니다
우리는
저 시내처럼
끝내
유유히
흐를겁니다
숲 속
찬 안개
거두고
엄혹함을
밖으로
밀어내며
따뜻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언제나처럼
변함 없이
세상에 없이
맑고
투명하게
있다보면
태양도
구름도
바람도
다가와
돕겠지요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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