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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note/경전텍스트

논어 자장

하이안자 2018. 12. 29. 03:49

논어 자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논어 자장편

논어직해 /경전 고대사 원문 직해 수록




자장왈: “는 見危致命견위치명하며, 見得思義견득사의하며, 祭思敬제사경하며, 喪思哀상사애면, 其可已矣기가이의니라.”


자장왈: “執德不弘집덕부홍하며, 信道不篤신도부독이면, 焉能爲有언능위유이며? 焉能爲亡언능위무이리오?”



자하지문인이 於子張어자장하였다. 子張曰자장왈: “子夏자하가 云何운하오?” 對曰대왈: “子夏曰자하왈 ‘可者가자를 與之여지하고 其不可者기부가자를 拒之거지하라.’ 하더이다.” 子張曰자장왈: “異乎吾所聞이호오소문이로다; ‘君子군자는 尊賢而容衆존현이용중하며, 嘉善而矜不能가선이긍부능이니.’ 我之大賢與아지대현여인데, 於人어인에 何所不容하소부용인가? 我之不賢與아지부현여인데, 人將拒我인장거아이니, 如之何其拒人也여지하기거인야이리오?”



자유왈: “子夏之門人小子자하지문인소자는 當灑掃應對進退則可矣당쇄소응대진퇴즉가의나 抑末也억말야이라 本之則無본지즉무하니 如之何여지하오?” 子夏聞之曰자하문지왈: “言游언유가 過矣과의로다! 君子之道군자지도는, 孰先傳焉숙선전언이며? 孰後倦焉숙후권언이리오? 譬諸草木비제초목건대, 區以別矣구이별의니, 君子之道군자지도는 焉可誣也언가무야이리오? 有始有卒者유시유졸자는, 其惟聖人乎기유성인호뿐 이리라!”



자유왈: “吾友張也오우장야는, 爲難能也위난능야이나, 然而未仁연이미인이니라.”


증자왈: “堂堂乎당당호이라! 張也장야이여, 難與竝爲仁矣난여병위인의로다.”




/게시자주/


자장은 뛰어난 제자의 하나였다. 그의 절실한 질문이 돋보이고 치열한 논쟁도 돋보인다

당당한 태도와 학구적 자세는 다른 제자가 따르기 어려울 것이다 종합적인 완성도라든

가 성숙도의 문제는 장구한 시간과 용력이 요구되는 것이지만 단호함과 결연함은 사인

들에게 수범이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사실 우리는 선비로서 살아가더라도 늘 부족함을

자각하면서 깨달음의 범위 안에서 결연하고 당당하게 처신하고 임하는 것이 현실적인

사실성에 잘 부합되는 것이므로 자장의 행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가

운데 자신의 지평을 넓혀가는 의지와 태도 또한 오늘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사인의 길

은 완성과 완전함을 지향해 나아가되 매 순간의 결단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스스로

사인으로서 곧은 자세를 굳게 견지하고 학구사인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과 부족이

라든가 득실의 크고작음을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인간적이며 실질적인 사인의

길로서 누구나 따르기 어렵지 않을 방향이다 자장은 남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잘 한 것

이 아니라 기본 자세가 투철하였기 때문일 것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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