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字則語

命字則語

孔子命字也以子爲先而從之訓意矣乎若曰子輿若曰子路若曰子張是也

然後以再伯仲叔季辨別之其所同稱若曰仲弓若曰伯牛若曰季路則是也

余於是乎命乎數賢也以者字爲先矣賢者賢人賢兄賢弟之賢也兼以寓賢

聖之義也實是孟子善信美大聖神之義內含也此卽常以所要乎學士人諸

賢也

                                        己亥年   四月十一日 壬子

                                              禾芯  夏夷案子

當日命字摘記草始

李相鎭   者張

孫榮德   者都

金泰俊   者有                                                                       

洪蘭佞   者懿

林彩仁   者然

金宋子   者敬

명자칙어 후언

자를 짓는 법이라는 제하에 6분에게 자를 부여하였습니다

공부자의 자호에서 발상을 얻어서 자를 붙인것이었습니다

문득 생각해보니 올해는 어느덧 개원 30주년이 되는 해입

니다 그동안 적지않은 분들이 공부를 하였고 최근에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분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석박사 포함 학

생은 예외로 하였습니다.  대상은 수료이상의 분들입니다

공부해온 현학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념을 금할 수 없었고

마침 몇분과 모이는 자리가 마련되어 이 기회에 고마음의

뜻으로 명자를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춘추학사의 이름을

기념하여 오른쪽에  장식인들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