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너머

수평선 너머

수평선 너머

찬란한 아침이 떠오릅니다

남아 있는 은은하고 어슴프레한 빛도

그동안 우리에게 많은 안도를 주었지만

영롱한 빛은 우리를 감동시키며

무한한 힘을 주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광채가

새로운 눈을 열고 있어서입니다

더 의기롭게

더 아름답게

더 밝게

그렇게 살아야한다고

그것이 옳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둠은 늘 있지만

우리를 머물게 하지만

변함없는 믿음으로

밀고가며 열쳐야한다고

고운 목소리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어두워지거나

암흑에 머물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그러나

부드럽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이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