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란글

석양

하이안자 2020. 1. 15. 23:48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저무는 저녁
새들도 나뭇 가지서
쉬는 석양이다

떠돌던 사람들도
집으로 돌아오는 때에

여전히 서성이는 자여
감히 스스로에게 조언하리니
꼭 그럴 필요 없으리라고

우리들 살아감에
숨쉬고 쉬는 것
그 이상 없으리니
그러는 가운데 모든 꿈
자연히 성숙하리니

석양
-하이안자


나의트윗원문










'사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과 나무  (0) 2020.01.28
다이아몬드  (0) 2020.01.26
별빛  (0) 2020.01.07
설산  (0) 2020.01.02
석양  (0) 2020.01.0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