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언론-민심 해석: 문대통령 승리라고 하고는... 딴소리

 

 

총선후 재편될 질서에서 언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과 역사의 요구가 그렇다

이같은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총선 민의를 왜곡하고 다시 오도하려고 한다면 국민적 분노

를 사게 될 것이다

 

대통령과 국가의 효능에 대한 언급은 객관적 실체며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를 인정

하였으면 그 사실에 부합하는 분석 기사를 성실히 준비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여전히 구

태대로 멋대로 분석을 내놓아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  국가 효능감을 말해놓고 뒤에가

서는 수도권 덕이라느니 세대별로 갈렸다느니 소선거구제때문이라느니 모순되는분석으

로 끌고 간다면 누가  그 기사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을까  지방 국민의 지지를 격하하고

정부에 대한 일반적지지를  희석하려는 움직임을 보도했다 미통당의 실책 때문이라는 분

석이 또한 그러하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가지고 총선의 의미를 희석하고 궤멸된 정당

의  재기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논문을 쓰듯이 기사를 쓰면 되는가 묻고싶다 

 

정말 야당이 참패한 이유를 그렇게 댈 것이 없었는가?

더 큰 승리를 놓친 여당의 자충수를 하나도 몰랐는가?

 

조국 프레임-대통령 탄핵논-지원금 소득 시비 그리고 선거중 드러난 검찰 고위층의 비리

에 침묵한 정당들 이런 것들이 민심에 작용하였음은 모른척 해도 되는가 또한 묻고싶다

신천지에 침묵한 언론역시 문제였지 않은가 그 결과 대구의  몰염치가 나타난 것이 아닌

가 또 묻는다 정부가 방역의 기본이념이  메르스에 대한 반성보다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에 두어졌다는 정책철학의 문제는 얼마나 심도 있게 건드려보기라도 하였는가 또한

묻는다  로라 베이커 기자가 "유교 때문이 아니고..."라고 하였을 때 서구인들은 벙역정책

의 사상성을 묻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대응전략이 우연하다고 보지 않고 어떤 철학에 근

거한다고 볼 수 있느냐는 준엄한 물음이었다  왜 답을 시도하지 않았는가 다들...이런 일

들이 선거에 영향이 없었을까도 묻고싶다

 

 

 

 

 

 

 

 

 

 

성공적 방역에 '국가 효능감' 확인..사실상 문 대통령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