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표

언론이 이끌어온 나라 반세기의 지표

 

언론의 영향력은 그동안 막강했었습니다 해방후 사회 분위기를 주도하고

문화의 성향을 주도하였습니다  1990년 동아일보 통계조사에 따르면 한

국에서 유교인을 자처하는 인구는 2천만명에 달하였습니다 근래에는 급

격히 줄어들어 4백만명이라고 알여져 있습니다 물론 조사방법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유교인이라고 자인하는 사

람을 중심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유교문화 자체에 대한 선호도 예를 들면

조상제사나 어른공경등의 생활태도를 포함할 것인가 등입니다 아직은 우

리는 유교사회입니다

 

한 때 언론에서 군사정권을 유교의 영향이라고 했던것과 반대의 입장에서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사회의 급격한 변모를 상징한다고 보

고 싶은 것이 언론이라면 할말이 없겠습니다

 

아직도 외국에서는 한국을 가장 강력한 유교국가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

객관적 진실일 것입니다 이같은 그동안의 왜곡된 흐름 역시 언론의 의도

가 깊숙히 숨겨져 개입되어 있습니다  문화적 정체성의 왜곡은 가장 심각

한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이같은 정신 문화적 왜곡은 정치 권력과의 관계에서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세력과 이권을 위한 것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민

주화를 주도해온 세력들의 급격한 변질은 이같은 문화 정치 왜곡을 방치

하고 영합하는 태도를 보여주었으므로 역시 국가의 정체성을 수립하는

말하자면 국가진운에 걸림돌이 되고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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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통행료 면제', 문재인은 '혈세 낭비'... 언론의 이중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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