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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고
마지막에 결국 웃자
위태로운 마음
그리고 불안함과 늘 두려워함이
일반적 삶의 본질이지만
그 나머지 순간순간 여유가 열릴 때마저
일상에 매여서 그 잠시를 버리지 말자
반짝하는 한 빛처럼 이라도 그때마다 한가함을 누리자
우리의 안식이란 꼭 영원할 것은 없다
세상에 꽃들이 피어지면서도 찬란하듯이
우리의 기쁨과 편안함이란 그런 것이리라
진정한 웃음을 거의 잃어버린 생애일 지라도
암흑의 적막은 아니다 그 여정 속에도 점,점이라도
편안함을 찾았을 터이니까 슬프지만 꼭 그렇진 않다
세상 이치가 그런 방식으로 돼 있고 양과 질을 논하는
것이 바로 이유가 있는 것이리니 찐 하면 된 것 아닌가
어린아이들이 잦은 허물에도 불구하고 임금 같은 면책을 스스로
보유해야 하는 까닭이다 나이 들어서도 어린 구석이 다들 있으니 그 역시
무슨 죄를 줄 것인가 다들 나름 황제인 것을... 생명의 빛남 이외엔
우주 간에 무엇도 없으리니 역사... 영광... 업적... 학문과 문화란 그 나머지
영롱함이다 물론 그 여적이 중요한 것이지만... 궁극의 힘은 따로 있다
-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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