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elfnote/한글론

한글과 문자 강화의 길

하이안자 2021. 2. 10. 10:04

한글 문자 강화의 길

 

한글은 문자와 함께 보강 강화되어 무한 보편의 가치에 도전하여야한다

보편이란 인류 두루 다 공감하는 길을 가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 스스로

공감을 강화하고 이를 확장하여 사람들 누구나 공감하고 유용한 길을

열어야한다는 의미다

 

우리의 언어적 어감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이를 확충하며 발전하여야 한

다  우리 이름 명사 기타 모든 용어들의 음감을 재음미하고 세계 각 언

어에 비교하여 실한 실가를 찾아내야한다 

 

우리 문자도 마찬가지다 세종대왕의 위대한 유산에 머물지 말고 이를

전환하고 정돈 보강하여 문자적 보편기능에 더 실효성이 있도록 하고

문자적 미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다

 

현행의 표기법을 재검토하고 제3의 길을 열어야 하며 기존의 표기를

유지하되 더 명쾌하고 음가에 일치하며 조형적 가치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부단히 있어야 하겠다는 것이다 (이전 글 참조 '한글' 난)

 

예를 들어 근래 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주민센터 등  '센터;라는

말이 우리말보다 새롭기는 하다 그러나 더 좋은 우리 표현도 있을

수 있다 중국어의 '중심' 보다는 우리 어감에 맞는 그런 용어가 필

요하다 고민이 있어야 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말들을 모두 버

리자는 것은 아니다 병용하되 중요한 경우에 쓸 수 있는 우리 표현을

창출하여 상호 경쟁할 수 있게 해야할 것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라고한다 우리의 절실한 필요처가 어딘지를 정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개념으로 용어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센터나 중심이라

는 표현은 구조와 기구로서 의미를 가지지만 센터와 중심에서 하

는  일들이 그저 '부서"라는 의미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더

착실한 표현으로 의식개혁을 선도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용어는

새로운 생각과 의지 행동을 지칭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과거 동사무소에 비하여 주민센터는 어떻게 다르며 왜 달라야 하

는가 등의 질문이 별로 없고 있다고 하더리도 형식적이고 피상적

이며 외형적인 표현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일반의 삶에서는 이런 일이 더 빈번하다 무의식적으로 쓰는 외국어

는 좋은 말도 몰론 많다  세련된 이름이나 지칭도 많다 이들을 함께

쓰되 (배척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들과 경쟁의 준비를 하자는 것이다

 

우리말과 문자가 충분히 심오하고 충분히 힘이 있고 충분히 미려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우리말이 한자에서 거의 왔으니 우리것이라 할 것이

있는가 묻는다 한자에서 왔다고 하여도 음이 다르고 용법과 상황이 매

우 다르며 그 다른 길을 매진하자는 것이다 그 다른 길은 엄청난 개성

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을 위해서는 우리의 정신과 사상이 더 깊어지고 확고해지지

아니하면 아니된다 무한 소통하면서 동시에 내부에 깊은 가치관 시대

의식이 갖추어지지 못하면 모든 혁신은 아예 불가능하다 그 깊이를

추구하는 삼대 주축은 전통과 역사와  개방이다 의식의 새로움을 통해

삶과 문화가 새로워지지 아니하면 모두 불가능할 것이다 지금 해오던 

모든 생각과 일들을 끝없이 재성찰하자 확신하던 가치를 역시 더 성찰

하자 모든 습관적인 것들을 깊이 음미 성찰하자 모두 함께 찾는다면

보게 되고 알게 되고 그리고 새로이 행하게 될 것이다  그런 때를 기

다린다

 

  -화심 쇠휘 

 

 

 

 

 

 

 

[이경미전] 500년 전 고전과 현대미술의 만남

[이경미(Lee Kyoungmi)_Then & Now] 부제: New Vertical Painting: Duerer's Apocalypse 장소: 갤러리 세줄(GALLERY SEJUL 종로구 평창 30길 40) 기간: 2019년 10월 17일부터 2019년 12월 15일까지(2개월간) 수정..

seulsong.tistory.com

 

한글문자도 선보인 이경미 작가 – 많은 사람들의 소망 담아낸 한글문자도 그리고 싶어요 | 월간

 

artminhwa.com

 

 

2020 Art Chosun Atelier Project 이경미 < You Will Never Walk Alone >

 장 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27번길 100-23 기 간: 2020.11.3 (화) ~ 11.14 (토)관람시간:..

art.chosun.com

 

'Selfnote > 한글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글의 길, 아픈 회한, 조어  (0) 2020.10.21
한글코드  (0) 2020.10.11
한글 표음 역량의 강화 확장  (0) 2020.09.30
위키문서의 훈민정음 소개  (0) 2020.09.30
한글의 표음 능력  (0) 2020.09.0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