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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란글

칠정에 대하여

하이안자 2009. 9. 21. 08:42

 

 

 

Untitled Drawing (JA #70), 1980 Berlin

Stephen Antonakos 1980

 

 

 

 

 

 

 

 

 七 情

 

 

삶은

7요일 따라

정돈과 혼돈이

교차된다

 

곱자의 선에도

생명의 근육이

뜨겁게 꿈틀대며

 

수시로

가슴이 타오를 때쯤

차가운 정신은 얼마간 멀다

뜨거운 7정은 어지럽다

 

 

그러나

우리 오정색이

오렌지 바탕색 마음 위에

선명히 빛날 때

 

천리와 지기

오행 기운으로 엉겨

생명은 다시 살아난다

우리들이 구성하는 매일이다

 

 

          /haianja the hai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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