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Refuge
Karin Batten 2006
은둔의 땅
빈 공간
차오르면
터지듯 솟아나
아득한 들이 열리리
들 아래 화산이
빛 속에 어둠이
바다 중심에는
꿈들이는 용암이
언제나 있으니
피라미드의 터
무심한 공동에 서면
편안하다
물이 흘러
한 가슴 채우면
다시 흐르리
터닝포인트에서
빛이 분출될 때는
아마도 그때 쯤이면
유영하던 빈삼각은
없어지겠지
둥근
빛의 성역
열리고
새로운
산 들이
기득히
일어서겠지
반도의 예언처럼
타골의 시처럼
/ haiania the haianist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해군항적도
- 폴 레몬
- 항적도
- Bruce Cohen
- 홍익인간 연의 논어
- Karin Batten
- 열정
- 자연주의
- 홀홀히
- 헬렌후랑켄탈러
- 문재인
- 편향지지율
- 일기
- 한스 호프만
- 하늘그리기
- 존재
- 요즘
- 폴헨리브리흐
- 삼재사상
- 이상
- 새벽
- 휘쳐
- 문명
- 시공
- Helmut Dorner
- 유교
- 팔괘
- Carmen Cicero
- 회흑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