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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기사에서 박후보의 언어들을 분석하며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진실성을 따져물었다. 특히 금도라든가 유감이라든가 하는 말을
인용하였고 이중에 '역사에 맡긴다'는 구절을 문제삼고 있다 역
사의식은 자신만의 믿음이어서는 안되고 열린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유신의 시대로 대변되는 때는 혁명정치가 무르익을 때였다 그의
공과에 대한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국민들의
마음 속이 문제다 그것도 역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의 역
사의식을 받아들여야 하고 열린 역사의식이 필요하지만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의식은 더 중요하다 오늘의 정치에서는 왜 박정희
향수가 살아있는지를 물어볼 필요가 또한 있다 모두에게 반성을
요구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도식적으로 지역적색깔로 아집으로
살아있는 역사는 재단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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