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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기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한글의 음가반영현상



한글이 구강의 발음기관을 모델로 그 발음기제의 중요 접점을 그린 것으로 자모를 해석한 것은

합당한 것이다. 그러나 한글은 그 이상이다 한글의 자모의 전후좌우에 부여된 공간을 주목하면

이 공간들은 음이 생동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 공간의 모양과 크기를 나타낸다 발음으로 파생

되는 음의 진동의 최초영역을 묘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음은 발음구강 앞의 성대의 울림소리

이며 발음 구강을 통과하면서 다양한 자음으로 분화된다  모음은 발음 깃점선은 구강잔입 직전

의 후두부와 구강의 경계선이다.  이 경계선의 내부에서 울리는 소리가 '아'이다 이 경계선의 외

부 즉 구강 초입에서 나는소리가 '어'이다. '이'는 경계선에 좁혀져 나는소리이며 '으'는 이 경계

선의 긴장을 풀어 펴내는 소리다 경계선의 긴장은 혀를 말아올려 나는 소리인데 비해 풀어서 나

는 소리는 결국 혀를 풀어 놓게 된다 '으'는 펴진 혀의 모습이다. 혀는 구강의 음공간을 좁히고 

넓히며 올리고 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음의 경우에는 음의 긴장을 일으키는 강력한 접점을 구성하는 것은 당연히 혀와 입술이 주가

된다. '가'는 구강의 초입을 혀 뿌리로 막았다가 울려내는 소리이고 '나'는 구강으로끌어들인 음

기를 혀끝으로 막았다가 비강을 울려내는 소리다. '다'는 구강에 끌어들인 음기를 혀로 막고 비

강을 닫아 내는 소리며 '라'는 '다'와 유사하지만 혀를 급작히 떼어 울리지 않고 문지르듯 밀어

내는 소리다. '마' '바' '파'는 입술을 막았다가 틔워내는 소리지만 '마'는 비강을 열고 '바 파'는 

비강을 닫은 소리다. 파열의 강도에 따라 입술의 긴장장도로 부드러운 간장은 '바'를 강한 긴장

은 '파'를 발음하게 된다


이같은 발음의 음가 생성 구조를 묘사한 것이 한글 자모이다 다만 모음은 구강 경계선과 혀의

모양을 나타내며 자음은 혀와 연구개 경구개의 접합모양을 나타내고 비강의 열고 닫음을 나타

내며 입술의 긴장과 접함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한글 자모의 간결한 선은 하나의 기능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모음을 표시할 때 ㅡ 와 ㅣ의 상하좌우에 점을  찍은 것은 모음의 울림 위치를

나타낸다 자음이 ㅇ은 특히 후두와  구강의  경계를 울려 나는 소리인데 모든 한글음의 원초적 

모태 이므로 '하늘'이라고 정의한 것은 옳은 일이다. 다만 이 때 하늘이란 삼일신을뜻하는 그런

하늘이다 하늘은 모양이 없으므로 하늘 아래를 지배하는  장승의 천하대장군의 상징이다 지하

여장군은 지상의 영능을 지배하여 그 지상의 영능을 조정하는 존재가 '인'이다 이들 문제를 좀

더 세밀한 연구할 필요가 있다



                                                                                  -화심 하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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